시작은 2011년 여름이었어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2011년 학생비자로 프랑스에 왔습니다. 그땐 프랑스어 알파벳도 제대로 못 읽었고, 행정 절차가 이렇게까지 복잡할 거란 짐작도 못 했어요.
그 후 15년 동안 학교를 따라, 그리고 일자리를 따라 Nancy → Orléans → Riom → Lyon까지 다섯 번 이사했습니다. 지금은 파리에 살고 있어요. 그 사이에 비자도 학생 → 워킹 → 영주권까지 한 번씩 다 거쳤습니다.
왜 Settli를 만들었나
프랑스 행정의 가장 큰 함정은 — "정해진 답이 없다"는 거예요.
이사를 자주 다녔는데, 같은 학생비자라도 préfecture가 바뀔 때마다 요구하는 서류 목록이 미묘하게 달랐어요. 한 번은 경시청에서 제가 제출한 서류를 분실해서, 모아둔 자료를 처음부터 다시 발급받아야 한 적도 있습니다.
매번 갱신 2~3개월 전부터 자료를 준비했고, 한국어로 된 정확한 가이드는 거의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갱신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저한테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물어볼 때마다, "이걸 한 번 잘 정리해두면 다 같이 편하겠다" 싶었어요.
노트에 적던 체크리스트를 사이트로 옮겼고, 같은 과정을 겪을 다른 외국인을 위해 프랑스어·영어·아랍어·중국어도 추가했습니다.
✅ Settli가 하는 일
- 비자 유형·도시별 맞춤 서류 체크리스트 — 60초
- 단계별 행정 가이드 — 체류증, 은행, 핸드폰, 주거증명, OFII, CPAM
- 5개 언어 동일 콘텐츠 — 한국어 · Français · English · العربية · 中文
- 가입·결제 없이 완전 무료
❌ Settli가 하지 않는 일
- 법률 자문 — 변호사도 행정사도 아닙니다. 최종 확인은 반드시 service-public.fr 또는 변호사에게
- 서류 대행 신청 —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 비자 신청 대행 — Settli는 정보 사이트입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휴학하고 프랑스로 건너왔습니다. Lyon에서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프랑스 기업과 한국계 기업의 admin 팀에서 일해 왔어요. 외국인으로 직접 préfecture를 다닌 시간과, 회사 안에서 동료들의 행정을 도와본 시간이 합쳐져 Settli가 되었습니다.
다만 분명히 해두자면, Settli는 개인 프로젝트이지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프랑스 행정은 매년 바뀌니까 —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공식 출처로 최종 확인해주세요.
한 마디 주세요
Settli는 한 명이 시작한 사이트지만, 더 정확해지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특히 이런 제보를 환영합니다:
- 잘못된 정보 발견 또는 규정 변경 안내
- 본인 préfecture가 다른 서류를 요구한 케이스
- "이런 주제도 다뤄주세요" 같은 새 글 요청
모든 제보는 즉시 검토하고, 다른 사용자가 같은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사이트에 반영합니다.
